윤석열 당선인이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 대표 의견에 따라 반려견이 들어간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발행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윤 당선인은 지난 5일 서울 종로에서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과 오찬을 하면서 통상 대통령 인물 위주였던 기념 우표에 반려견 토리와 함께한 우표도 포함하는 방안을 소개했다고 한다.
<연합뉴스> 등은 윤 당선인과 토리가 함께 등장하는 우표 발행은 김 대표의 아이디어라고 전했다.
현재 윤 당선인 부부는 토리 외에도 나래, 마리, 써니 등 네 마리의 반려견과 아깽이, 나비, 노랑이 등 세 마리의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대선 기간에도 '토리 아빠'를 자처하며 반려동물을 선거 운동에 적극 활용했다. 그러나 전두환 씨 옹호 발언("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분이 많다")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사과를 희화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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