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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위드 코로나시대 대응…도시공원 조성·정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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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위드 코로나시대 대응…도시공원 조성·정비 '박차'

도시공원 유지관리 및 정읍사공원 숲길 조성, 나무 놀이 숲 운영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맞춤형 도시공원 조성 및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정읍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등으로 시민의 일상생활 폭이 확대되면서, 실외활동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도시공원 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산림문화·체험 시설 조성과 도시공원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핵심사업은 정읍사공원 숲길 조성과 정읍사공원 유아 체험 숲 인근 나무 놀이 숲 운영, 49개소(207ha)의 도시공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정비와 관리다.

먼저, 시기동 정읍사공원과 아양 사랑숲을 연계한 '정읍사공원 숲길 조성사업(이하 정읍사 숲길)'이 오는 5월 준공된다.

정읍사 숲길 조성사업은 정읍사공원 구역 내 시기동-초산동-신월동을 연결하는 연장 3.8km의 숲길을 조성하는 것.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말 착공, 현재 공정률은 약 90%다.

시는 산책로 기능은 물론 앞으로 조성될 꽃동산과 산림 휴양공간을 연결해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편백나무와 단풍나무 등이 잘 가꿔진 아양산 내 숲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숲 놀이 체험원과 전망대, 숲속 쉼터, 숲 도서관 등과도 연계 운영해 힐링과 체험 등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나무 놀이 숲은 유아숲체험원 인근에 조성됐다.

이미 지난해 완공됐고, 5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토·일에 1일 2회씩 운영된다.

이에 앞서 시는 오는 21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3회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나무 놀이 숲은 트리클라이밍과 빅스윙, 짚라인 등 모두 18종의 나무와 로프를 이용한 시설을 갖췄다.

시는 이와 함께 정읍사공원을 비롯한 49개소의 도시공원 유지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읍사공원 수경시설과 계류 정비사업 외에도 각 공원의 그물 놀이 등의 시설 정비와 함께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을 병행해 쾌적하고 밝은 공원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여가를 가장 많이 보내는 장소는 산과 공원 등 자연공간"이라며 "숲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그린 인프라를 품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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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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