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북지역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는 1호 예비후보가 나왔다.
31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지사와 시장·군수, 시·도의원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들의 선관위 등록이 계속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군수 예비후보가 등장했다.
최근까지 국민의힘 소속으로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기초의원에 2명 뿐이었다.
이제 야당에서 여당 신분으로 바뀌는 국민의힘 소속의 군수 후보는 부안군이다.
지난 30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이는 김성태(58) 전 국민의힘 김제·부안 전 당협부위원장이다.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로서는 첫 테이프를 끊게 된 주인공이 됐다.
전주비전대 사회복지경영학과를 졸업한 그의 직업은 '산타요양원 설립자'로 선관위에 등록돼 있다.
김성태 예비후보가 출발선을 넘자 곧바로 전주시장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인사가 선관위 예비후보등록 대기선에 섰다.
3월의 마지막 날 전주시장 선거에 뛰어들 것을 기자회견을 통해 선언한 이는 김경민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이다.
"이제는 지역과 진영의 논리를 탈피해 정치·경제적 생동감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출마의지를 다지고 있는 그는 아직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은 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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