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사상 일일 최다 확진 인원인 1500명 선을 돌파하면서 엿새 동안 네 자리수 돌진을 향한 가속페달을 이어갔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68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기록한 1282명을 286명이나 초과한 인원으로 나흘 만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지역별 확진 현황으로는 전주가 677명이 확진되면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나타냈다.
전주 다음으로는 익산이 27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군산이 149명, 남원 95명, 부안 71명, 고창 70명, 완주 60명, 정읍 51명, 김제 45명, 순창 30명이었다.
또 무주 15명, 임실 11명, 진안 10명이었고, 장수가 5명으로 도내에서 확진자가 가장 적었다.
이로써 2월 들어 전북의 8일 간 누적 확진자는 1만 명보다 975명 못 미치는 9025명에 달했다.
한편 전북의 총 누적 확진자는 총 2만 45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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