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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3선 출마 “대선 결과에 따라 결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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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3선 출마 “대선 결과에 따라 결정하겠다”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밝혀, 타 후보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프레시안>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3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김규철)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 3선 출마 여부에 대해 대통령선거 이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지난 00일 <프레시안>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선거가 6개월도 남지 않았다는 질문에 대해 “저에게 맡겨진 임기가 6개월이나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대통령선거가 3월 초에 있어서 제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현재 교육계가 안고 있는 반드시 해결되었으면 하는 것, 예를 들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하는 것을 선언이라도 하도록 해달라는 것이고 방향을 국가에서 잡아주면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조건이 되는 곳에서 우선 풀어갈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초중고에 관한 교육재정문제에 대해서도 학생 수가 줄어드니까 예산도 줄인다는 것인데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크게 하려면 앞으로 돈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교육감은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한다고 했는데 제대로 출범시키고 거기에 따라서 교육부와 교육청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달라는 것 등 시도교육감들이 합의한 요구사항 20가지를 정리해서 각 당의 대통령 후보에게 문서로 전달했다”며 “직접 전달하고 설명하는 기회를 갖고 싶었지만 후보들이 너무 바빠서 시간을 내주지 못했다. 이런 것들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대선이 워낙 오리무중이다”라며 “설사 출마를 한다 하더라도 명분이 있어야 할 것 아니냐.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서 정말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당선되는 분에 따라 예전에 뜻을 같이 한 분이라면 반드시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준비할 수 있겠다라고 보고를 드릴 수 있다. 어떤 분이 되느냐에 따라 출마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1년 내내 등교수업을 했다. 자랑스러운 일이었는데 12월 말에 일부 비대면 수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지금은 방학 중임에도 주로 백신을 맞지 못한 유초중고교에서 거의 매일 4~5명씩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오는 3월1일 전면 등교수업을 전제로 한 부분에 집중을 해야 한다고 본다. 이를 무시하고 선거에만 치중한다면 오히려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현직 교육감으로서 코로나19 방역의 중요성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세종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힌 김대유 출마 예상자가 최 교육감을 만나 출마의사를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처음 인사를 왔을 때는 (김대유 출마 예상자가) 경기도에서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출마를 결심하면 선배님께 먼저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며 “아직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번 선거에 비해 출마예상자들이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평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특별히 말씀드릴게 없다”고 논평을 자제했다.

한편<프레시안>과 최교진 교육감의 신년인터뷰  전문은 24일 보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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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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