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제가 당선된다면 거대한 정계개편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7일자 <국민일보>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민주당의 '비문' 의원과 국민의힘의 '개혁적 의원'들이 국민의당에 몰려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제가 공동대표로 잠깐 있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 사정은 굉장히 잘 안다"며 "주로 '비문' 의원들 중에 많은데, 소신대로 말을 못했던 합리적인 의원들 중에서 나올 분들이 제 머리 속에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개혁적인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계개편이 일어"날 것이라며 결국 "국민의당이 국정을 운영할 정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설날(2월 1일) 전까지 '3강' 구도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또 "대선까지 남은 두 달은 조선왕조 500년 동안 일어난 일들이 모두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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