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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어린이집·유치원 확산세 지속, 일부 오미크론 변이 의심 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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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어린이집·유치원 확산세 지속, 일부 오미크론 변이 의심 검사 의뢰...

델타변이 미검출 확진자, 오미크론 감염 의심...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명 발생했다.

대구 북구 소재 어린이집과 동구·수성구 소재 유치원에서 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가운데 일부를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대구시 재난 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감염 148명, 해외유입 1명 등 1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2만 273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이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감염에 대해 방문 체육강사 2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 중 13명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질병관리청에 전장유전체 검사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 현황은 동구 40, 수성구 30, 북구 24, 달서구 18, 서구·중구 7, 달성군 5, 남구 4, 경산시 11, 부산시 1, 영천시 1, 해외유입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96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4534명, 생활치료센터에 34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확진환자 세부내역은 북구 소재 어린이집 1 관련 16명(누적 43명), 동구 소재 유치원 2 관련 33명(누적 49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 2 관련 19명(누적 41명),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 11명(누적 11명)이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60명), 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4명(누적 31명), 서구 소재 의료기관 1명(13명),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2(누적 6명)명이 발생했다.

이어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6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8명, 해외유입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7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 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대구지역 오미크론변이 확진자는 2명이고, 21명은 오미크론 감염 추정, 2명은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19∼25일) 일주일간 서울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중 교육시설에서만 27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8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악구의 한 영어학원.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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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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