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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 지역구 보궐선거 내년 3월...여야 후보군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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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 지역구 보궐선거 내년 3월...여야 후보군에 관심 집중

중구남구,여야 후보군 자천타천 십여 명 출마 타진...

아들 퇴직금 50억 수령 의혹으로 사퇴한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의 지역구에 누가 여야 후보로 나서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수명의 후보자들이 도전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지역위원회 중심으로 후보군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 사직안이 상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이 곽상도 의원 사퇴안 처리로 인해 5곳으로 늘어나 미니 총선급이 됐다.

차기 대구시장 출마를 강력하게 밀어붙이던 곽 의원의 사퇴로 차기 대구시장 선거의 판도를 이미 뒤흔들었고, 이제 관심은 곽 의원의 빈자리를 채울 중남구 보궐선거로 쏠리고 있다.

중남구 보선이 내년 대통령 선거와 맞물리면서 여야 모두 대선 전략 연계 선상에서 비중 있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쪽에서는 다양한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총선 때 공천 경쟁에 나섰던 도건우 전 경제자유구역청장과 당초 중남구를 준비하다 수성을로 옮긴 이인선 전 수성을 당협위원장, 임형길 홍준표 의원실 보좌관, 중구와 남구에서 구청장 3선 출신인 임병헌 전 남구청장과 윤순영 전 중구청장이 자천타천 오르내리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과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 언론인 출신의 이진숙 등 예닐곱 명 정도가 후보군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수의 소속 후보군이 도전 의사를 다지는 가운데 대구시당 관계자는 "곽 의원의 사퇴안 처리가 어제 통과됐다. 아직 논의는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랜 지역구 활동을 기반으로 지명도를 갖춘 인물을 전략 공천할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최창희 중남구 지역위원장과 이재용 전 남구청장이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당의 결정만으로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을 공천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 중남구 보선에 지역 민심이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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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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