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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환골탈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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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환골탈태하라"

11일, 디지털산업진흥원·디자인센터 행감 실시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홍인표)는 11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이하 'DGDC')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제환경위는 이날 감사에서 DIP에 대해 인사채용 문제, 보조금 부적정 사용 문제를 지적하면서 강력한 재발방지책을 요청하는 등 원장을 비롯한 조직원 전체가 환골탈태의 자세로 직무수행에 임해줄 것을 요구했다.

▲대구광역시의회, 11일 경제환경위원회행정사무감사 생방송 화면 갈무리 ⓒ 대구시의회 홈페이지

디지털 산업 중심도시 구축이라는 설립목적에 필요 없는 사업들의 과감한 정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인사혁신과 조직역량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DGDC 감사에서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으로의 명칭 변경 추진상황 점검과 더불어, 지역 디자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거듭날 것을 주문했고, 쉬메릭 매장 철수·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등 세부사업을 점검했다.

홍인표 위원장(중구 1)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관련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지식기반의 첨단 디지털 산업 중심 도시로의 육성지원'이라는 설립 취지 달성을 위해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운영비 확보 등을 위한 사업들을 정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에 개소할 '대구스마트시티센터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같이 전문성을 가진 기관이 운영하여 지역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피력하였다.

하병문 의원(북구 4)은 "진흥원이 관리하고 있는 대구시 중소기업 온라인 쇼핑몰인 '다채몰'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또,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진흥원이 주도적 역할을 하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태손 의원(비례)는 DIP  직원들의 높은 이직률과 계약직의 비율이 상당함을 지적하면서 디지털산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조직 안정성, 직원역량교육 등 조직혁신을 주문했다.

이만규 의원(중구 2)은 DIP에 전임 원장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장기 경력자 채용 배재'와 같은 채용 관련 문제와 보조금 부정사용에 대해 부정적 언론 보도가 있었음을 지적하면서, 진흥원 업무 처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과 재발방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혜정 의원(북구 3) DIP 감사에서 "시설공사 ‧ 장비구입 ‧ 연구용역 등에서 역외기업과 계약하는 경우가 상당하며 수의계약 건수도 많다"라고 지적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입찰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김동식 의원(수성구 2)는 DGDC에 공사 및 용역 계약 등 회계와 예산 집행에 관한 질의 하며, 오해 없는 공정한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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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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