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일상회복 둘째날에 전북 전주에서 초등학생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과 오후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 3명과 접촉한 가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초등 3학년생들이다.
이어 오후에 확진된 나머지 3명의 경우에는 이 학생들의 가족들로 알려졌다.
전북 5245~5247번 확진자들은 초등 3학년생인 자녀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자택 등 주요 동선에 대한 소독 실시 및 추가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로써 '전주 초등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날 실시된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이날 현재(오후 6시 30분 기준)까지 도내에서 추가 확진인원은 21명으로 전날 13명보다 8명이 많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52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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