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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2년 국비확보' 총력...국민의힘과 긴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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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2년 국비확보' 총력...국민의힘과 긴밀 공조

오는 3일 국민의힘 지도부 및 지역 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대구시가 오는 3일 시청 별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및 지역 의원들과 2022년 주요 국비사업 7건, 시정 현안 4건에 대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최근 내년도 대구시 주요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현황을 살피고, 미반영·일부 반영 사업의 국비확보와 지역현안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행사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초광역협력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기사와 무관) ⓒ 연합뉴스

이 회의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이만희 예결위 간사를 비롯한 지도부와 추경호 대구시당 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 행정·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간부들이 참석해 2022년 주요 국비사업 및 시정현안 보고, 예산정책 협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국비사업은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돼 국회 단계에서 추가로 반영이 필요한 현안 사업 7건(신규 4건)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혁신인재 및 미래산업 육성 분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3천430억 원),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건립(200억 원) 사업이다.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대개조(9천896억 원) ▲대구사랑상품권 발행(1100억 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4450억 원)사업 등이다.

이와 더불어대구경북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민간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및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지난 6월 정부 정책으로 확정된 ▲낙동강 수계 대구취수원 다변화 추진, 현재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 건의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 서대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서대구역 SRT 고속철도 정차 등 4건의 현안도 건의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 편성 예산안에 누락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정치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겠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어려운 민생을 추스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국회와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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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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