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 검사의뢰 인원 3000명 육박...28일 850명

역대 하루 최다 검사 인원 기록, 지난 8월 26일 전주서 40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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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검사의뢰 인원이 3000명에 다다랐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3일부터 29일까지 검사의뢰 인원은 총 2892명으로 집계됐다.

검사의뢰 인원 현황으로는 확진자가 56명이 발생한 지난 28일에 850명의 인원이 검사를 받았다.

다음으로 이튿날인 29일에 531명이 의뢰 대상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가 41명 씩이 나왔던 27일에는 505명, 25일에는 374명의 인원이 각각 검사를 받았다.

30명 확진자 발생일인 지난 26일에 검사의뢰 인원은 289명이었고, 23일에는 199명이 '코로나19' 검사에 응했다.

일주일 기간 동안 가장 적은 인원이 검사를 받은 날은 지난주 휴일이었던 24일로 144명이 검사 대상이었다.

검사의뢰 대상자가 확진인원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확진자의 경로 등의 각종 상황에 따라 확진인원과 의뢰대상자의 수는 차이가 난다.

일례로 확진자가 41명으로 같았던 지난 25일과 27일의 경우에는 검사의뢰자가 131명이나 차이가 난다.

또 30명 확진자를 나타낸 지난 26일 검사의뢰자는 289명이었던 반면, 26명 확진자 발생일인 지난 29일의 의뢰자는 242명이 더 많은 531명이었다.

한편 역대 하루 최다 검사 인원 기록은 지난 8월 26일 전주에서만 하루에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이 40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