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군산·완주 '中高大' 학생 확산 일주일째 지속...군산 코인노래방 누적 33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군산·완주 '中高大' 학생 확산 일주일째 지속...군산 코인노래방 누적 33명

군산 확진학생 소속 학교 7(중3·고4)개...완주 A 대학교 우즈벡 유학생서 산발적 확산

ⓒ내이버 블로그

전북 군산 중·고교와 완주의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면적을 늘려 나가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가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군산에서 5명의 확진자 중 4명의 학생이 '코인노래방' 집단감염 확진자로 분류된데 이어 전날에도 10대 학생 3명 중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유학생 7명이 전날 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무더기로 확진됐다.

'코인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지난 11일 지표환자(첫 확진자)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사흘 동안에는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채 잠잠했지만, 지난 15일부터 최소 2명 씩 매일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2명이 추가 감염된 후 16일에는 5명, 17일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18일에는 3명이 나왔고,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은 각각 2명, 22일(오전 9시 30분 현재)에는 4명의 추가 확진인원이 나왔다.

이로써 '코인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확진 학생들이 소속된 학교도 7개 중·고교로 증가했다.

7개 학교 가운데 3개는 중학교이고, 나머지 4개(3개 여고)는 고등학교이다. 

완주 A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확진자 7명 가운데 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현재 파악 중에 있다.

A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의 계속된 확진 행렬은 유학생들 사이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보건당국은 아직 집단감염으로 분류하고 있지는 않다.

외국인 유학생 확진자 가운데 첫 확진자는 지난 8일 발생했다. 이후 8일이 지난 다음부터인 16일 1명이 추가된데 이어 18일 3명, 19일 2명, 20일 4명 등 유학생 확진자 역시 매일 추가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로써 A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확진자는 총 16명이 됐다.

이밖에 익산에서는 일가족 4명이 서울거주 가족 확진자들과 접촉한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전주 1명을 포함해 총 4925명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