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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산업 육성정책 연이은 결실...리쇼어링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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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산업 육성정책 연이은 결실...리쇼어링 기업 유치

전기차 모터 핵심소재 기업,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총 380억 투자·신규고용 102명 계획

대구시 신산업 육성정책이 연이은 결실을 맺고 있다. 전기차 모터 핵심소재 기업인 '성림첨단산업(주)'이 대구시와 국내 복귀 투자협약 MOU를 체결한다.

21일 엑스코에서 대구시는 정해용 경제부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림첨단산업㈜(대표 공군승)과 국내 복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8월 제1호 국내 복귀 기업인 고려전선㈜에 이어 전기차 모터 핵심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을 생산하는 성림첨단산업㈜을 제2호로 유치해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대구형 리쇼어링 인센티브 패키지 ⓒ 대구시

지난해 6월 KOTRA, 대구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다.

성림첨단산업(주)는 1994년 설립 후 2012년 대구스타기업,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으로 선정되는 등 그간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가전제품, 전기자동차 모터, 군사용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핵심전략자원으로 중국이 전세계 공급량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성림첨단산업㈜은 중국의 자원 무기화 정책에 대비해 공급원 다변화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자립화를 위해 국내 증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2022년 양산으로 목표로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총 380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구동모터의 성능을 향상하는 고내열성 영구자석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군승 성림첨단산업㈜ 대표는 "약 30년 동안 영구자석 기술개발에 한 우물을 판 결과가 이제 나타나는 것 같다. 테크노폴리스 투자에 만전을 기해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우선 국내 복귀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구시는 성림첨단산업(주)의 국내복귀 및 투자 이행에 필요한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대구의 신산업 육성정책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성림첨단산업 역시 전기자동차 구동모터의 핵심 소재·부품기업으로 대구 5+1 신산업 중 한 축인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큰 힘이 될 기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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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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