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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남북 백두대간이 하나로...백두대간 최초 종주자의 사진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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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남북 백두대간이 하나로...백두대간 최초 종주자의 사진에 풍덩

ⓒ전북겨레하나, 작은 것이 아름답다

남북 백두대간이 하나로 이어진 모습을 두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남과 북을 넘다들며 최초로 백두대간을 종주한 뉴질랜드의 로저 셰퍼드가 직접 촬영한 장대함의 사진들이 전북 전주에 펼쳐진다.

(사)전북겨레하나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최명희문학관 옆에 위치한 교동미술관에서 남북 백두대간의 하나된 모습의 사진전을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로저 셰퍼드가 제공한 사진 40점을 전시된다.

또 로저 셰퍼드의 백두대간 창작 그림 일부도 사진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로저 셰퍼드는 지난 2006년 한국을 방문해 지리산에 올라 백두대간의 매력에 심취한 뒤 이듬해인 2007년 한국을 다시 찾아 90여 일에 걸쳐 남측 백두대간을 종주했다.

거주지까지 지리산 자락 구례 원좌마을로 옮긴 로저 셰퍼드는 북한 당국의 협조를 얻어 지난 2011년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북녘 백두대간을 등반, 그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 작품으로 포토북을 발행한 뒤 2015년 평양 인민대학습당에서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아름다운 백두대간 북측 구간을 간접 체험함과 동시에 한반도가 하나의 줄기로 이어져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로저 셰퍼드는 오는 19일 개막식에 직접 참석하고, 오는 23일 오후 4시에는 전시관 야외 마당에서 관객들과 대화도 나눌 계획이다.

한편 남북 백두대간의 총길이는 1400㎞(남한 684㎞·북한 7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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