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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출신 다국적 연구진, 국제저명저널 논문 게재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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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출신 다국적 연구진, 국제저명저널 논문 게재 잇달아

석·박사과정 중 집필 논문 최근 1년간 11편 국제저명저널 게재

영남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한 다국적 연구진이 국제저명저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해 글로벌 연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8일 영남대에 따르면 인도·네팔·필리핀·파키스탄 등에서 유학 온 글로벌 인재들이 주인공 이다. 이들은 영남대 화학공학부 유기소재합성연구실(지도교수 이용록)에서 수학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1년간 11편의 논문을 상위 10% 이내 국제저널에 게재했고, 이 중 일부는 해당 저널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유기소재합성연구실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이용록 지도교수(앞 줄 가운데) ⓒ 영남대

대표로 인도 출신의 톰발 라주 시타람(Thombal Raju Sitaram) 박사는 <팔라듐 촉매를 이용한 방향족 고리 베타-하이드록시 그룹 도입> 연구 결과를, 네팔 출신의 데브코타 쉬리다르(Devkota Shreedhar) 박사는 <루테늄 촉매를 이용한 생리활성 물질 인돌 위 아마이드 그룹 생성> 연구 결과를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케미칼 사이언스(Chemical Science)’에 각각 게재했다. 

또한 파키스탄 출신인 아크탈 무하마드 사이드(Akhtar Muhammad Saeed) 박사와 잠셰드 사나(Jamshaid Sana) 박사는 선크림에 활용 가능한 <2-하이드록시벤조페논 유도체 합성> 연구와 <인듐 촉매를 이용한 생리활성 물질 피리딘 합성> 연구 결과를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그린 캐미스트리(Green Chemistry)' 에 각각 게재했다. 이밖에도 미국화학회가 발간하는 화학분야 국제저명학술지 '에이씨에스 카탈리시스(ACS Catalysis)'와 '오가닉 레터스(Organic Letters)'를 비롯해 에너지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캠서스캠(ChemSusChem) 및 유기합성 분야 저명학술지 '어드밴스드 신세시스 카탈리시스(Advanced Synthesis & Catalysis)' 등에 잇달아 연구논문을 게재하며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을 지도한 영남대 화학공학부 이용록 교수는 "이들은 새로운 유기반응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여러 유형의 신물질을 합성해 의약품 및 전자소재 등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성과를 냈다"면서 "이들이 개발한 신물질은 자외선차단, 형광, 항산화 및 항박테리아에 강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선크림, 형광센서, 의약품 개발 및 전자재료 등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이들 영남대 출신 석·박사들은 연구력을 인정받아 해외 주요 대학을 비롯해 연구소, 기업 등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과 중국의 주요 대학 교수나 미국 주요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임용 돼 연구 활동을 이어가거나, 전자재료 분야 글로벌 기업인 캐봇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다국적 제약회사인 우시앱텍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의 주요 기업과 연구소 등에 재직하며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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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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