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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확장 예비타당성 통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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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확장 예비타당성 통과 보고회

“남해군민들이 일궈낸 역사적 쾌거”

경남 남해군은 10일 남해국민체육센터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확장 예타 통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23년간의 유치활동 경과를 공유하고 군민 전체가 똘똘 뭉쳐 이뤄낸 성과를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4일 ‘남해~여수 해저터널(6824억 원)’과 ‘국도 3호선 창선~삼동 구간 4차로 확장(1656억 원)’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23년 숙원 사업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과 관광객,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던 국도 3호선 창선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 본격화 된다.

▲10일 남해군은 남해국민체육센터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확장 예타 통과 보고회’를 가졌다.ⓒ남해군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창선 구간 확장 공사는 모두 합쳐 1조 원에 육박하는 사업인데다 그동안 번번이 ‘경제성 부족’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기에 이번 두 사업의 동반 예타 통과는 군의 ‘역사적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하영제 국회의원,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3호선 확장 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선 기관·단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 19 방역 수칙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모임으로써 전 군민 축제의 장을 펼치지 못해 다들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지만 그동안의 활동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며 벅찬 감동과 새로운 의지를 서로 나누는 자리가 됐다.

장 군수는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됐을 때 육지와 연결되는 남해대교를 바라보며 남해사람들이 느꼈을 벅찬 감동이 5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며 “인구 10만의 전원형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치밀한 계획과 실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예타 통과 38개 사업 중 단일 사업으로는 규모가 제일 큰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경남 지역 예타 통과 6개 사업 중 역시 사업 규모가 제일 큰 국도 3호선 확장 공사가 모두 남해에서 이루어지게 됐다”며 “이는 남해군민들의 힘이 이끌어낸 역사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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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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