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전북 전주시민 여러분. 전주시장 김승수입니다.
지난 8월 27일 시행된 사상 초유의 4단계 방역 조치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8월 30일부터 확산세가 확연히 줄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1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8월 30일부터 3일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13명 이하로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9월 4일(토)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 202명이던 확진자가
올 8월 한 달에만 369명으로 무섭게 치솟으면서
지난 8월 27일,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위해 4단계 격상 조치를 한 바 있습니다.
다행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방역 당국의 헌신적인 조치로
격상한 지 1주일 만에 하향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 안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든 것은
전적으로 시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입니다.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에 대한 사업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신속한 역학조사와 시민건강을 위해 온몸으로 헌신해주신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급속한 확산세는 꺾였지만
아직은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전파력이 더욱 강력해진 델타바이러스가
일상 곳곳에 침투해 있고,
현재도 연일 1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는 완화되지만 3단계 단속조치는 더욱 강화됩니다.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공원, 광장 등방역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특히 주말 단속을 강화하여
방역수칙 미이행 시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더불어, 확진자 수가 다시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
즉시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하고, 강화된 조치를 시행할 것입니다.
조금만 마음을 놓으면
그 순간을 빠르게 파고드는 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입니다.
단계는 내리지만 우리의 마음까지 내려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특히 가족 간 감염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강력한 예방수단인 백신접종에도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경각심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자율방역을 더욱 강화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만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지름길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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