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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로에너지하우스 보급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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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로에너지하우스 보급 선도한다

한국판 뉴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에너지 성능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이 10일 한국판 뉴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에너지효율을 극대화 하는 제로에너지하우스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향후 에너지 절감 및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10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를 발표하였으며, 그 중 탄소중립(Net-Zero)을 지향하는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의 하나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시는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 쌍류보건진료소, 송곡보건진료소, 양곡보건진료소, 연서면보건지소, 무지개어린이집, 연기어린이집등 6개소에 대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부강면보건지소, 장군면보건지소, 전의면보건지소, 소정면 보건지소, 황용보건진료소, 송학보건진료소 등 6개소가 추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내·외단열재 시공, 고성능 창호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등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한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해 이용자에게 공기질 개선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시는 지난해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서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지소 등 6곳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노후건축물로 현재 국비 14억, 시비 5억 등 총 19억 원을 투입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6개소 중 올해 2월에 착공한 쌍류보건진료소, 송곡보건진료소, 양곡보건진료소, 연서면보건지소 등 4개소는 4월~5월에 공사를 완료해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무지개어린이집은 현재 일시중지 중으로 방학 때 공사를 실시해 7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다만 연기어린이집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중 쌍류보건진료소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 효과가 좋아 전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5월 전국 32개 사업 대상지 중 처음으로 공사를 마쳤다”며 “건축물 1차 에너지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리모델링 이전에 비해 약 70%의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올해에도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장군면보건지소 등 6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9억 원, 시비4억 원 등 총 13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공공 건축물로 기준이 확대되어 더 많은 노후공공건축물이 새단장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태오 국장은 “시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 공공건축물의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민간 부문까지 이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힘써 우리 시의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녹색건축물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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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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