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효자버스 두루타 운행 확대된다

연동·부강·전동·전의·소정면 등 11개 마을 추가

▲세종시가 읍면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두루타. 시는 오는 28일부터 5개면 11개 지역에 두루타의 운행을 확대한다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읍면지역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두루타를 추가로 확대·운행하기로 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8일부터 확대 운행되는 지역은 △연동면 내판5리 △부강면 문곡3리, 등곡1리 △전동면 미곡2리 △전의면 동교 3리·4리, 원성1리·2리, 관정1리 △소정면 운당2리, 대곡1리 등 5개면 11개 마을이다.

이번 확대 지역은 수요가 있을 시 운행되는 노선 예약형으로 운행하며, 이용을 원할 시 탑승시간 최소 1시간 전에 콜센터로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500원이며, 지난 3일부터 다른 대중교통수단과 환승할 수 있게 돼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 시에는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 이때 이용객은 교통요금을 지불 가능한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시는 이번 확대를 위해 지난해 도입 희망 지역을 접수 받았으며, 지난 3월부터 마을 설명회와 현장조사를 통해 주민의견을 기반으로 대상 마을과 만남장소(정류장)를 확정했다.

두루타는 지난 2019년 12월 장군면을 시작으로 4개 읍면 총 22개 마을에 운행 중으로 이번 확대 지역까지 합해 마을 33곳에 운행하게 된다.

시는 향후 마을택시 운영 지역도 주민 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의 희망에 따라 두루타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읍면 지역의 교통 편의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두루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대중교통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루타 추가 확대운영 내용

노선 번호	운행 지역	기점	경유지	종점	운행거리	운행횟수
DRT5	연동	부강 복지회관	부강2리,부강역,내판5리	연동면 복컴	14km	9회
DRT6	부강	부강 복지회관	부강2리,부강역,부강면사무소, 문곡3리,등곡1리	등곡1리 (뜨개촌)	16km	8회
DRT7	전의	재동 아파트	전의역,전의면행정복지센터, 원성1리,원성2리	전의 요셉의집	8km	10회
DRT8	전의	재동 아파트	전의역,전의면행정복지센터, 관정1리(군량골)	관정1리 (느리골)	12km	10회
DRT9	소정전의	전의역	전의면행정복지센터,운당2리(마을회관,미소선원,은현기도원입구,)소정면사무소	대곡1리	26km	7회
DRT10	전의 전동	전의면 행정복지센터	전의역,재동아파트,동교4리, 동교4리(윗샘골길),동교3리	미곡2리 (관불사)	11km	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