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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 "상인연합회 운영 전반으로 감사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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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 "상인연합회 운영 전반으로 감사 확대 요구"

서문시장 쇼핑 배송시스템사업은 시예산 7억 지원받고 매출은 0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구시 상인연합회 회장 일가 의혹...

정의당 대구시당은 5월 4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대구시 상인연합회 특혜의혹’에 대해 논평을 내고 감사 범위를 상인연합회 운영 전반으로 확대할 것과 조속한 결과 발표를 촉구했다.

▲정의당 대구시당ⓒ프레시안 (박창호)

정의당 대구시당은 “사후면세점 사업을 자기 지분이 있는 건물에 유치한 의혹과 시예산 7억원이 지원되었지만 2년동안 매출 0원인 서문시장 쇼핑.배송시스템 사업 등 의혹들이 고구마줄기 나오듯이 엮여 나오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2주 정도 걸린다는 감사 결과가 한달이 넘었는데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줄줄이 터지는 상인연합회의 비리의혹, 특혜 행정에 대해 언제까지 시간만 끌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또 “몇 몇 기득권을 위한 특혜행정, 이를 통한 부실행정은 결국 세금낭비, 대구시민의 부담이 될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대구시 상인연합회 특혜의혹은 대구시가 상인회관 건립을 추진하며 상인연합회 회장 소유의 건물과 건물과 토지를 매입한 후 리모델링이 끝나자 수의계약을 통해 다시 상인연합회에 민간위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대구시는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

이어 대구시가 서문시장을 활성화 한다며 쇼핑 배송시스템 사업을 ‘대구전통시장협동조합’에 7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시작했는데, 이 협동조합의 대표 역시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이자 대구 상인연합회장인 A 씨로 드러났다.

대구 상인연합회장이자 ‘대구전통시장협동조합’대표인 A 씨는 자신의 딸과 함께 2017년 7월 대구시로부터 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시작했으나 사업이 진행된 2년 동안 매출이 0원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특혜와 비리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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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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