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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1학년도 대입지원 추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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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1학년도 대입지원 추진계획 발표

최교진 교육감 '최신 정보 제공·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학부오와의 협력·교사 대입지도 역량 강화' 등 밝혀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시교육청의 2021학년도 대입지원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대학입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을 다짐했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13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대입 지원을 모든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개발하고 설계한 진로가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신 대입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겠다”며 “교육 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가 공동 협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로‧진학에 필요한 대량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 주체가 언제‧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기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모든 학생에게 수시‧정시 등 대입 유형과 각 학교별 전형에 따른 맞춤형 성공 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대입 설명회, 상담자료 제공 등의 학부모 지원 사업으로 가정이 학교와 함께 진로‧진학의 공동 길잡이가 되도록 하겠다”며 “교사는 정규교육과정 중심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향의 흐름에 발맞춰 종합적인 대입지도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최신 대입정보의 신속·정확·풍부한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진학 지원’, ‘모든 학생의 성공 진학을 위한 맞춤형(수시·정시) 프로그램 운영’, ‘소중한 자녀의 성공 진학을 위해 학부모와 적극 협력’, ‘고교 교사의 종합적인 대입지도 역량 강화’ 등 4가지 분야별 추진계획도 소개했다.

최 교육감은 ‘최신 대입정보의 신속·정확·풍부한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진학 지원’에 관해 “대입제도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대입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신의 대입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히 그리고 풍부히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 진학을 실현하겠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진로진학 정보 제공과 밀착형 전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진학 누리집을 운영해 왔으며 ‘세종에서 대학 진학 왕대박’이란 의미에서 ‘세종대왕’이라 이름 지은 진로진학 온라인 정보마당은 그동안 대학별 입학 정보, 학력평가 문항 해설 등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담 창구로도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처음 실시한 온라인 상담은 총 상담건수 58건, 총 조회수 2만 8446회 등 실적과 내용이 지속 누적돼 접속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교육청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종대왕을 세종의 명실상부한 진로진학 정보마당이자 교육 주체의 공동 협력 장이 되도록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를 위해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진로진학 정보를 얻고 상담 신청도 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모바일 기능을 추가해 제공하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 주체가 각각 필요로 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메뉴를 재구성하고 관련 정보도 지속 누적(DB)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측면에서 본 ‘세종대왕’의 항목별 기능에 대해서는 “정보제공에서는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와 최신 대입 정보를 동영상 등을 통해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커리어넷, 대교협(어디가) 등 관련 기관의 누리집도 연결되어 진로‧진학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며 “상담제공에서는 대면·비대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하면 교육청의 대입지원단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 상담은 별다른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학력평가에서는 고3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능 모의평가 직후 심화 문항에 대한 분석과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각종 평가 시험을 출제하거나 검토한 경험이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학력관리팀이 맡고 있어 수준 높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보인다 시리즈는 우리 교육청의 진로진학통합안내서로 지난 3년간 순차적으로 발간한 11개 종류의 책자(앱 정보 포함)를 설명 동영상과 함께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학생의 성공 진학을 위한 맞춤형(수시·정시)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최 교육감은 “모든 학생의 성공 진학을 위해 대입 유형에 따른 학생 맞춤형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교육청이 그간 강한 면모를 보인 수시는 여전히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진로·진학 전문 상담을 보다 확대하고 수도권에서 선발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정시에 대해서는 수능 개편으로 변경된 과목에 대한 지도를 강화해 수능 경쟁력 역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수시 전형 진로‧진학 상담을 한층 더 강화해 지금까지의 높은 합격 비율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은 대입지원단의 상담 교사 3명이 한 조를 이루어 1명의 학생을 집중 지원하는 ´1 대 3 대입 상담´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3개 조 편성된 70명의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를 영역별로 분석하고 상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 같은 1차 상담 이후 예체능 계열, 농어촌특별전형 등과 같이 후속 상담이 필요한 수험생에게는 1명의 상담 교사가 1명의 수험생을 밀착해 지원하는 ´1 대 1 전문 상담´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지역의 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해 대입을 위한 진학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최 교육감은 “교육청이 수능 대비 지난해 처음 도입해 운영한 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Ⅳ를 대입 구조 변화에 맞춰 전략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수능 교과 성취 기준과 평가 문항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심화 문제 해결에 대한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022년 수능부터 변경된 각 영역별 공통+선택 과목의 선택과목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소중한 자녀의 성공 진학을 위해 학부모와 적극 협력’에 대해서는 “진로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교급에 따른 적정 시기를 고려해 연중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고등학교 전 학년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험생 학부모가 대학에서 신입생 선발 업무를 담당하는 입학사정관과 직접 만나 궁금증을 해결하는 대학입학사정관 초청 설명회도 7~8월 중 모두 3회 진행할 예정”이라며 “진로진학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설문 조사하고 우리 교육청 대입지원단의 답변을 누적 정리한 ‘보인다 8.0 Q&A 100선’의 두 번째 발간도 추진해 10월까지는 각 가정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고교 교사의 종합적인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에 대해 최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시행,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대입전형 변화는 고교 교사들에게 교과 지도 전문성뿐만 아니라 진로‧진학 설계, 수시‧정시 입시요강 분석 등 종합적인 지도역량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교육청은 개별 교사의 대입지도 역량을 더 높이고, 교사 간 공동의 진로‧진학 협력체제를 이끌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에 대해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기본 30시간과 심화 60시간으로 단계적으로 개설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진로·진학 대규모 회의도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해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학생부종합전형 사례 분석 등 교사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대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교간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부장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상시 운영하고 진로·진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나눔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우리나라의 인재를 기르는 세종교육이라는 경작지는 이같이 많은 거름과 영양분이 덧대어져 날마다 비옥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 모든 수험생이 뜻한 진학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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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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