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연합사업단, 산지유통종합평가 12년 연속 ‘A등급’

강원농협지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도단위 통합마케팅조직인 강원연합사업단이 전국 ‘최우수조직(A등급)’으로 1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산지유통종합평가는 농산물 유통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화·규모화된 통합마케팅조직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금리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강원연합사업단은 강원도 농산물이 제값 받고, 수급조절을 통한 강원연합판매사업 출하율 제고와 농가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시장 교섭력 강화로 강원도 농산물에 대한 산지유통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강원도와 유기적 협력으로 강원도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안정적 추진, 농산물 수급안정사업 관리시스템(ICT) 운영을 통한 수급조절, ‘맑은청’ 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 등 농업인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장덕수 강원농협본부장은 “금차 평가결과는 강원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참여농협과 농업인의 노력이 함께함으로써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원농협은 각 참여주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강원도 원예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