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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상풍력 분야 선진국 덴마크와 공동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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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상풍력 분야 선진국 덴마크와 공동 협력 방안 모색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방

▲9일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왼쪽)가 전북을 방문해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도지사와 한국 정부 그린뉴딜 신호탄인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구축 사업' 등 전북-덴마크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전북도

국내 최초로 지자체 주도의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해상풍력단지 구축 사업에 성공한 전북도가 해상풍력발전 분야 선도국인 덴마크와 교류 물꼬를 텄다.

송하진 도지사는 9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와 면담하고 해상풍력과 농업 등의 분야에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문명'의 새로운 비전을 갖고 친환경 신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덴마크와 함께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정책 공유 등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구축 사업에 대해 "한국판 그린뉴딜의 신호탄으로 꼽히며 전국 최초로 지자체(전북)가 주도해 민관공동의 사업추진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라며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관련 분야의 선도국인 덴마크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 정책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9일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오른쪽)가 전북을 방문해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도지사와 한국 정부 그린뉴딜 신호탄인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구축 사업' 등 전북-덴마크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전북도

이에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는 "정부의 지원과 배후의 항만 시설 등의 풍부한 자원이 있어 전라북도가 세계적 해상풍력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양국 간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송 지사와 옌센 대사는 양 지역의 친환경 분야 개발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전북과 덴마크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에 대해 전북-덴마크 지자체 간 교류 등을 통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이너 옌센 대사는 송 지사와의 면담 이후 전북도의 안내로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와 부안군청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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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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