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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은 우원식 "지방 소멸 대응…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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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은 우원식 "지방 소멸 대응…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

"이 정도면 출사표 던진 것" 당대표 출마 사실상 공식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8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

당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일 "대표적인 지방소멸위험 지역으로 꼽히는 전북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혁신 동력을 키우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특별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북도당회의실에 열린 균형발전특위 전북추진본부 토론회 참석에 앞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전국 시군구 가운데 100개가 넘는 자치단체들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고 전북에도 10여개에 달해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역균형발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북에는 새만금과 같은 새로운 땅이 있어 그 만큼 가능성도 있다"고 들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메가시티로 조성해 전기차·재생에너지·스마트농업 등 전북형 뉴딜의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전북 제3금융지 추가 지정과 4년깨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 공공의료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법 제정 등에 대해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5월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과 관련해 "이미 이 정도면 출사표를 던진 것 아니냐"고 말해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하기도 했다.

한편 우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당 토론회에 참석해 "전북형 뉴딜 전략 및 전북의 특수성을 반영한 '기능연계형 초광역 균형발전 전략'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집단 암 발병이 확인된 전북 익산의 장점마을 방문해서는 "주민들의 본격적인 치유와 회복을 위한 노력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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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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