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D등급' 고창 가평교 국비 지원받아 연내 보수

▲지난 1996년에 설치된 전북 고창군 신림면 가평교가 최근 진행된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가운데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말까지 보수될 예정이다.ⓒ

전북 고창군 신림면 신림초등학교에서 신기마을 사이에 설치된 가평교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노후기반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올해 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21년도 국토교통부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에 고창군 가평교가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가평교는 지난 1996년에 설치된 소규모 교량으로 바닥판에 균열과 교각의 침하가 진행되면서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가평교는 연말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약 8억원을 투입해 보수를 마칠 방침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월부터 한달간 공모 결과 접수된 22개의 기반시설 개선사업 후보군 가운데 평가를 거쳐 고창 가평교 등 11곳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