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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남원·임실 하천에 은어 종자 18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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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남원·임실 하천에 은어 종자 18만마리 방류

▲민물어종인 은어. ⓒ전북도수산연구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내수면 수질환경 변화와 하천 개발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한 은어 증식을 위해 2일부터 사흘간 은어 종자 18만 마리를 3개 시·군 하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되는 곳은 정읍 추령천과 남원 요천, 임실 섬진강 등에 각각 6마 마리씩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은어 종자는 수산기술연구소가 지난해 11월 인공 수정을 통해 부화한 것으로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약 4개월간 키운 6㎝ 이상의 우량종자다.

연구소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은어종자를 방류하기 시작해 2020년까지 약 188만 마리를 도내 주요하천과 호소에 지속적으로 방류해 왔다.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는 은어는 3~4월에 하천 상류로 이동해 강바닥의 부착조류나 소형곤충을 먹고 성장하며 9~11월에 산란을 위해 강으로 회귀했다가 산란·부화하고 인근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보낸 후 다시 하천으로 올라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댐 등으로 물길이 막히면서 바다로 내려가지 못하고 호소에서 육봉화된 은어로 인해 자원이 재생산되기도 한다.

은어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고 칼슘 함량이 멸치보다 3배가량 높아 성장기 청소년에게도 좋으며 노화예방에 좋은 비타민 E가 풍부한 어류로 알려져 있다.

전병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도내 주요 하천의 건강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원 발굴을 위해 다양한 내수면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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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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