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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가정·마을' 내 소규모 집단감염 '꿈틀'...가족·주민 '동시다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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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가정·마을' 내 소규모 집단감염 '꿈틀'...가족·주민 '동시다발' 확진

설 연휴 후 전주·군산·정읍서 4~6인 일가족 도미노 감염...같은 마을서도 주민 감염으로 '이동제한'까지

ⓒ네이버 블로그, 게티이미지뱅크

설 연휴가 끝난 지 열흘 가까이 된 가운데 전북에서 '가정'과 '마을' 내 소규모 집단감염이 꿈틀거리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전북도와 전주·군산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군산의 일가족 4명이 전날 '코로나19'에 동반 확진된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전주의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 일가족보다 하루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전주 일가족들은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군산의 한 마을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9일까지 '이동제한'이 내려진 이 마을에서는 80대 2명과 60대 1명 등 주민 3명이 감염됐다.

이줄 80대 할머니의 가족이 전주 일가족으로 이들은 지난 12일 설날 연휴 때 만났던 것으로 보건당국은 전했다.

'이동제한'이 내려진 마을 주민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확인 되지 않고 있지만, 이들 역시 군산 일가족 확진자의 구성원 중 요양보호사가 마을을 다녀간 이후에 주민간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2일에 익산에서는 평택에 거주하는 자녀와 접촉한 6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5일에서 18일까지 나흘간 평택의 자녀 집을 방문했고, 전날인 21일 자가격리 조치된 후 실시한 검사 결과에서 양성이 나왔다.

김제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로 감염됐다. 전북 1128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50대 김제 거주자는 전북 1126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밖에 지난 10일 순천향병원에서 퇴원한 정읍 거주 전북지역 1089번째 확진자인 A 씨가 기존 접촉자로 분류된 후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A 씨의 배우자와, 딸, 사위, 손자, 손녀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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