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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7개반 180명으로 '설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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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7개반 180명으로 '설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고향방문 자제 유도…도민안전과 교통 소통-방역 등 중점

▲전북소방본부 종합상황실ⓒ

전북도는 9일 설 연휴기간 도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7개반 180명이 참여하는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11일부터 4일간 운영되며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번 설 연휴가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시행에 따라 ‘고향 방문 자제’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지도록 특별방역, 안전사고예방, 교통대책 등에 중심을 두고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비상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휴일지킴이 약국, 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방역대책상황반에도 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민생활과 관련해서는 물가대책상황반을 운영해 물가안정과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재난재해대책반을 운영해 폭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24시간 대응하기로 했다.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CBS)와 지역방송, SNS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재난 피해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긴급재난문자(CBS)를 활용해 확진자 동선안내 및 행동요령 등을 신속하게 도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교통 대책 추진을 위해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모든 소방관서에서 설 연휴 특별경계 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유희숙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설 명절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차분하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생활민원 해소에 주력하는 등 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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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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