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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 사업 추진 과정 잦은 갈등 발생…대안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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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 사업 추진 과정 잦은 갈등 발생…대안없나?"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28일 제378회 임시회에서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에 대한 2021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정책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시장의 활성화, 개별 농가소득의 하향화 원인 등을 질의하고 삼락농정위원회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요식행위에 그치지 않도록 기능과 역할을 보강하라고 주문했다.

김철수 위원장(정읍1)은 "농촌 체험마을과 관련된 사업 추진에 있어 지원의 차이로 인해 마을별 또는 마을내에서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들고 "전수조사를 실시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전북도의 농수축산물 온라인 마켓인 거시기장터가 운영시스템 개편 및 11번가, 농협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향우회를 활용하는 등 여러가지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코로나 정국 속에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지자체 참여가 저조하고 판매량이 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홍보와 판매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전라북도 농민의 농가소득이 전국 평균보다는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개별 농가소득은 줄어들고 있다"면서 "삼락농정 관련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라북도 농업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두세훈 의원(완주2)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산지 닭값과 계란값이 상승하고 있어 가격을 낮추기 위해 수입 계란에 무관세를 적용하는 등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데 농민의 피해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성환 의원(전주7)은 "농축산식품과 관련된 도내기업들이 대형마트 등 대기업의 갑질에 피해를 보고 있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갑질피해를 당한 기업에 대한 전북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한기 의원(진안)은 "채소류 생산안정제 지원사업이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면적조절, 출하중지 및 출하장려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철저한 사전조사 실시를 통해 누락되어 피해를 보는 농가들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호윤 의원(전주1)은 "동물위생시험소는 정원에 비해 현원이 많이 부족한데 도내 축산농가들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서이므로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충원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훈열 의원(부안)은 "삼락농정위원회 차원의 공식적인 논의와 합의된 사항에 대해 위원 개개인의 의견이 상충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위원회의 운영이 요식행위에 그치지 않도록 위원회의 기능, 역할을 보완하여 위원회의 위상을 세워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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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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