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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보건 시설-의료장비 보강 위해 올해 10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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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보건 시설-의료장비 보강 위해 올해 109억 투입

용진-번암보건지소 이전 신축하고 디지털 방사선 촬영기 등 도입

▲전북도가 올해 농어촌 보건기관 기능보강사업을 위해 국비 73억원 확보했다. 사진은 장수군의료원.

전북도가 올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109억을 투입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보건기관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과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설개선, 장비보강을 통한 인프라를 개선하여 농어촌지역 보건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시설개선 23개소 86억, 의료장비 211대 18억, 보건사업차량 20대 5억을 보건기관에 투자함으로써 공공보건 의료기관이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완주군 용진보건지소와 장수군 번암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 신축에 총 28억을 투입하고 부안군 행안면에 10억을 투입해 건강생활 지원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또 31억을 투입해 장수군, 김제시, 남원시보건소를 개보수·증축하고 정읍시와 완주군에 6억을 투입해 선별진료소를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의료장비 현대화를 위해 디지털방사선 촬영장치와 자동혈액분석기, 체성분 분석기, 열화상카메라 등 211대의 장비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전북도는 1994년부터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2078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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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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