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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남면·남산면, 반려동물 동행 특화지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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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남면·남산면, 반려동물 동행 특화지역 조성

반려동물 산업 메카 도시를 꿈꾸는 춘천시가 반려동물 동행 특화지역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올해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남면과 남산면 소재 농어촌민박 사업장 6곳을 선정, 반려동물 동반 시설 개선 또는 신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반려가족 여행 불편을 해소하고 남면과 남산면 일대 반려동물 산업과 연계한 관광기반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금을 받고, 놀이공간 펜스 설치, 놀이터 부지내 수목식재, 놀이기구 배변 마킹장, 등 놀이터 시설과 벤치, 파라솔 등 편의시설, 그 밖의 시설 개선을 하면 된다.

올해는 총 6곳을 선정하며, 1개소당 지원금은 자부담 포함 1000만원이다.

해당 지원을 받았을 경우 사업자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로 5년간 운영을 해야 한다.

중간에 소유자 변경되더라도 반려동물 동반가능 업소는 5년동안 유지해야 한다.

다만 3년 이내 시의 유사한 사업 지원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사업자나 공고일 기준 최근 1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자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사업 참여를 원할 경우 다음달 5일까지 신북읍 동물보호센터 내 반려동물동행과 또는 전자우편로 사업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자 중 사업계획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 반려동물 동반운영 경험유무 등을 심사한 후 오는 3월 지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춘천을 지향하는 춘천시정부는 반려동물 산업 메카도시로 한걸을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며 “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개념인만큼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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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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