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올해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비 확보를 통해 시정부는 반려동물 산업 메카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시정부는 올해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 후평산업단지 내에 반려동물 플랫폼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건립 규모는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면적은 5720㎥다.
반려동물 플랫폼 센터는 반려동물 산업 창업지원 및 사업화 지원, 특화 R&D 연구 등을 수행, 그야말로 반려동물 산업 육성의 허브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시정부는 올해 2월과 3월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공모와 한강수계기금 친환경 청정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이 24시간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종합의료센터 건립도 2022년부터 추진한다.
반려동물 종합의료센터는 사업비 100억원으로 강원대 내에 만들어진다.
강원대 수의대와 연계한 24시간 응급의료, 반료동물 특화의료 서비스를 제공, 국내 최고의 동물의료센터가 될 전망이다.
시정부는 반려동물 종합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행안부가 주관하는 특수상황지역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춘천을 지향하는 춘천시정부는 지난해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반려동물 산업 메카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개념인만큼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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