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일가족 8명과 주민 1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마을 전체가 이동제한 조치에 들어간 전북 정읍 정우면 양지마을에서 주민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7일 전북 정읍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양지마을 주민 3명이 이날 '코로나19'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주민은 60대 남성 1명과 50대·70대 여성 2명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북지역 13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촉발된 확진자 수는 총 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양지마을에는 현재 32가구에 75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정읍 양지마을은 전날인 6일 오후 1시부터 이동을 제한하는 이른바 '코호트' 격리 조치에 돌입했으며, 진·출입로 5개소에서 통제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들의 추가 확진으로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적수는 모두 149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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