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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추석발·전주 화장품 방판발 추가 감염 잇따라...해외입국자 등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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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추석발·전주 화장품 방판발 추가 감염 잇따라...해외입국자 등도 확진

ⓒ프레시안

추석 연휴 정읍에서 집단 확진된 일가족과 접촉한 7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또 전주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50대 여성 판매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자가 또다시 나온데 이어 정읍에서 50대 남성과 해외입국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45명으로 늘어났다.

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읍에 거주하는 A 씨가 이날 오전 7시 '코로나19'로 확진됐다.

A 씨는 지난 5일 전북 135번째 확진자인 60대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35번째 확진자는 133번째 확진자인 여성의 시어머니로 추석 연휴 정읍 일가족 확진자 가운데 1명이다.

이와 함께 전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인 B 씨도 이날 오전 9시 양성이 나왔다. B 씨는 지난 9월 23일 전북 121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 B 씨는 자가격리 상태이 있다가 격리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21번째 확진자는 122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고, 122번 확진자는 110번째 확진자로부터, 110번 확진자는 104번째 확진자로부터, 104번째 확진자는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확진자로부터 각각 감염됐다.

정읍과 전주, 완주에서도 추석발과 화장품 방판발 추가 감염과 별개로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정읍에 사는 50대 남성 C 씨는 지난 9월 28일 대전에서 기차를 이용해 정읍으로 이동한 후 추석 연휴 자택에서 머물다 편의점과 사우나 등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C 씨는 무증상 상태였고,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중에 있다.

전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30대 여성 유학생 D 씨는 중국 항저우 공항을 출발해 지난 2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공항버스를 이용해 전주에 도착,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격리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완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회사원인 E 씨는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5일 입국해 공항버스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앞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 씨는 카자흐스탄 지부 회사에서 2개월 동안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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