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가 농협에서 주관하는 '지역농업 발전 선도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협은 각 지역본부와 시·군 농정지원단이 추천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농업 정책 추진 현황과 성과 등을 평가하고 농민들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수장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지역농업 발전 선도인상’ 수상자는 장 군수를 비롯해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허필홍 강원 홍천군수·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등 8명이다.
장 군수는 이번 ‘지역농업 발전 선도인상’ 심사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남해의 관광자원과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마늘·시금치 등 남헤의 특산품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농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군수는 보물섬 남해 한우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마늘·시금치·고사리·단호박 등 지역 특산품을 명품브랜드화 시키는 데 매진하는 한편 적극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판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 명풍 특산품의 품질 향상에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농촌체험관광 마을을 활용한 도농교류를 촉진시킴으로써 관광객 증가는 물론 특산물 판매 증대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또한 남해 푸드플랜 수립과 친환경 농업 육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농축산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장 군수는 “우리 남해군민들의 저력이 일궈낸 성과”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축수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인구 증대와 경기침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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