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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추석이 코로나 방역 중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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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추석이 코로나 방역 중대 고비”

향우들께 고향방문 자제 요청…청정 남해 지켜온 군민 노고 감사

장충남 남해군수가 17일 서울·부산 등 전국 남해 향우회에 서한을 보내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 자제를 부탁했다.

장 군수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 19 방역이 성공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중대 고비”라며 향우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장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풍요로운 고향 땅에 안기고 싶고, 부모님을 뵙고 싶은 마음이야 오죽하시겠습니까만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향우님들의 고향 방문 자제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남해군

장 군수는 “군에서는 지난 2월 25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확진자가 없었다. 군민과 지역 어르신들께서는 청정 남해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지만 만에 하나 어떤 돌발 상황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며 추석 기간 코로나 19 방역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열린 읍·면장 회의에서 “군수가 직접 향우회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건 처음일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각 읍·면 별로 고향 방문 자제 분위기를 전달해달라고 독려했다.

장 군수는 이와 함께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 군의 코로나 19 방역 활동에 적극 협조해준 군민들에게 각별한 감사함을 표했다.

장 군수는 “남해가 대내외적으로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고 숙박업이나 음식점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혹자들은 남해사람들이 마늘과 시금치를 많이 먹어 코로나 청정지역이 됐다고 하지만 덕담으로는 옳은 말일 수 있겠으나, 실제로는 군민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방역활동에 협조하며 군민들이 감내해온 수고스러움을 충분히 헤아릴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코로나로부터 끝까지 청정한 남해를 지켜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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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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