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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의회 후반기 야당 몫 부의장 유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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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의회 후반기 야당 몫 부의장 유지 결정

의원총회서 결정, 통합당은 최도석 의원으로 합의...의장단 선거도 본격화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몫 부의장 자리를 후반기에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1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제2부의장을 야당인 미래통합당에 주기로 결정했다.

▲ 부산시의회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앞서 시의회 김삼수 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지영 통합당 원내대표에게 후반기 야당 몫 부의장 배분을 논의하면서 "각 기초의회의원 구성을 지켜본 뒤 시의회 원 구성에 대해 논의하자"는 말을 하면서 '뒷거래' 논란이 일어났다.

통합당 소속 시의원들도 이에 대해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자 민주당도 당 차원의 제안은 아니었다며 수습에 나섰고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제2부의장은 통합당에 양보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

이와 함께 통합당 시의원들이 후반기 제2부의장으로 최도석 의원(서구2)을 합의하면서 사실상 확정됐다.

김삼수 부산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에서도 부의장 자리를 요구했고 여러 의견 수렴 절차를 걸쳐 의원총회에 최종 보고해 결정했다"며 "전반기에도 그랬듯이 화합해서 잘 이끌어나가보자는 대승적인 의미다"고 전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후반기 의장단 선출 규정에 대해서도 최종 결정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선거를 통해 후반기 의장과 제1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최종 선출은 오는 7월 3일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각 정당이 선출한 후보에 대해 전체 의원 찬·반 표결을 거쳐 후반기 의장단이 확정된다.

현재 후반기 의장으로는 신상해(사상구2), 이산하(남구2), 오원세(강서구2), 김삼수(해운대구3)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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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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