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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찔린 女의원 수술 위해 아내 이름까지 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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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찔린 女의원 수술 위해 아내 이름까지 도용

불륜 사실 공개 김제시의원 "신변노출 방지차 아내 이름으로 수술시켰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네이버 블로그

동료 여성 시의원과의 불륜 사실을 공개한 전북 김제시의원이 자신의 아내 이름까지 도용해 여성 시의원을 수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 시의원이 지난 12일 여성 시의원과의 불륜 사실을 인정하는 자리에서 털어놓은 이야기다.

A 시의원은 "그 여자(여성 시의원)가 (남편에게) 허벅지를 흉기에 찔려 병원 입원 했을 때 신변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애기엄마(아내) 이름으로 모 병원에서 몇 시간 동안 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여성(여성 시의원)은 본인이 자해했다고 하지만, 내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한 증빙자료도 갖고 있음을 그는 설명했다.

그는 "그 여자(여성 시의원)가 흉기를 맞고 병원 입원했을 때의 자료로 있고, 통화내역까지도 USB 메모리에도 있다"며 공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그는 여성 시의원의 남편이 자신의 아내에게 흉기를 들이댄 사실도 있음을 공개했지만, 구체적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은 뒤로 미뤘다.

그는 "(여성 시의원의 남편이) 우리 애기엄마 목에 흉기를 댔지만,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다"며 "다음에 사진 등을 통해 근저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여성 시의원과의 불륜사실을 들킨 후 시의원의 남편으로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한편 흉기에 따른 부상 여부 및 수술시 타인 명의 수술과 관련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여성 시의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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