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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할 지사와 농촌 릴레이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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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할 지사와 농촌 릴레이 일손돕기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인력난 극복 동참…5~6월 농번기 강원권 임직원 70여 명 자발적 참여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동참하고자 본부 및 원주지사 직원 20명이 횡성군 둔내면 토마토 농가와 브로콜리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을 돕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 입국,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4~6월 파종 및 수확시기에 농촌 일손부족이 심화한 가운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27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강원본부를 비롯한 산하 지사 임직원 70여 명은 농번기(5~6월) 도내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여성 농업인, 고령 농업인, 장애인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릴레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다음 달 말까지 지속 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산나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달 말 평창 강릉방향 휴게소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산나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27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또 횡성 양방향 휴게소 및 내린천휴게소 등의 행복장터를 활용한 산나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지속하는 등 도내 농가의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7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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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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