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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주·부산 여성 '연쇄살인범', 전주 여성 성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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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주·부산 여성 '연쇄살인범', 전주 여성 성폭행까지

검찰, 전주 여성 살해사건에 한해 구속기소

ⓒ프레시안

전주와 부산 여성의 '연쇄살인'을 인정한 피의자가 전주 실종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검은 15일 전주 여성을 살해하고 유기한 최모(31) 씨를 강도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검찰은 최 씨에게 강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최 씨는 지난 4월 15일 오전 0시께 전북 전주시 완주군 이서면 인근에서 A모(34·여)씨를 성폭행한 뒤 금팔찌 1개와 48만 원을 빼앗은 뒤 목 졸라 살해하고 A 씨를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포동천 인근에 유기한 혐의다.

이와 함께 최 씨는 A 씨가 숨지기 전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이 검찰의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전주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해 최 씨의 구속시한이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우선 전주 여성 살해사건만을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면서 "최 씨가 범행을 시인한 부산 여성 살해사건은 경찰의 수사가 끝나고 사건이 송치되면 추가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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