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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비점오염관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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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비점오염관리센터 운영

흙탕물 저감 농법 보급, 흙탕물 발생 저감활동 유도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강원지역 고랭지밭 흙탕물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지역거점형 전문조직인 ‘강원지역 비점오염관리 연구·지원센터’를 설립, 시범운영한다.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기존의 흙탕물 저감사업은 침사지 등 사후처리 시설위주였으며, 경작자 및 토지소유자의 자발적 참여 부족으로 흙탕물 발생의 근본적인 차단에는 한계가 있었다.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전경. ⓒ원주지방환경청

이에 따라 원주지방환경청은 전문센터를 운영(모두 6명)해 흙탕물의 발생원인 고랭지밭의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운영해 경작자와 토지 소유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조사를 통해 소하천 유역별 발생 특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역거점형 전담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둔다.

센터의 주요업무는 발생원 관리를 통한 흙탕물 저감 및 한강상류 수질 감시,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운영·관리 및 기술·정책 지원, 거버넌스 운영관리 및 지원 확대 등이다.

발생원 관리를 위해서는 고랭지밭 지리정보시스템(GIS) 관리, 불법 개간 점검 및 원상복구 조치, 국·공유지 휴경 및 임대조건 강화, 주요 하천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

고랭지밭에서 발생된 흙탕물 농도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저감시설에 대한 운영현황 및 관리실태 점검, 저감시설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 친환경 소재 개발 및 비용절감, 전문교육 및 전문가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또 지역주민 중심의 거버넌스 운영 및 지원·확대를 통해 지역간 소통 및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경작자에 대한 교육·홍보 및 지역활동가 양성 등 업무도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고랭지밭의 흙탕물 발생 저감에 특화된 ‘강원지역 비점오염관리 연구·지원센터’를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독립적인 법정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지속적인 고랭지밭 흙탕물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강원지역 비점오염관리 연구·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고랭지밭 흙탕물 발생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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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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