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울산 시장 후보자들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를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시행한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56.0%로 한국당 서병수 후보(22.2%)를 두 배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바른미래당 이성권 후보 3.1%, 정의당 박주미 후보 2.2%, 무소속 이종혁 후보 2.1%였으며 지지 후보 없음 4.8%, 모름·무응답은 9.6%였다.
울산시장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44.3%로 한국당 김기현 후보(31.0%)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4.9%,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 1.3% 순이었으며 지지 후보 없음이 7.1%, 모름·무응답 11.4%였다.
부산시교육감 후보의 경우 김석준 후보가 38.4%, 김성진 전 부산대 인문대학장 9.9%,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가 4.1%, 박효석 전 금융피해자 파산지원연대 공동대표는 2.0%로 김석준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다.
울산시교육감의 경우 노옥희 친환경 무상급식 울산연대 상임공동대표 19.8%, 김석기 전 울산시교육감 16.0%로 오차범위 내로 팽팽하게 맞섰으며 정찬모 전 울산교육위원 9.4%, 구광렬 울산대 교수 9.2%,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7.6%, 권오영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 6.9%, 장평규 울산 부모마을교육 학부모회 회장이 2.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일(울산 1일부터 3일) 성인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혼용 방식을 사용했다. 부산의 응답률은 12.8%(울산 10.2%)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