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선대위, 호남향우회 불법 선거자금 지원 의혹보도

더불어민주당 허성곤(62) 김해시장 후보 선거대책위는 5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보수 인터넷 언론사인 ‘데일리안’이 이날 새벽에 보도한 ‘허성곤 후보 측 재김해 호남향우회 불법 선거자금 지급 의혹’ 기사는 허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밑도 끝도 없는 정치공작이라며, 법률적 검토가 끝나는 대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앞으로도 “허 후보에 대한 제대로 된 사실확인 없이 악의적 보도를 하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모습.ⓒ프레시안(이철우)

선대위는 “보수진영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52) 경남지사 후보를 드루킹 사건으로 발목을 잡아보려는 것처럼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를 배 이상 앞서 1위를 지키고 있는 허성곤 후보를 음해해 선거 판도를 바꾸어 보려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보수 언론사를 앞장세운 보수진영의 정치공작)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데일리안의 의혹 기사가 보도된 5일 밤에는 선관위 주관으로 TV토론회가 열린다. 이 보도를 앞세워 허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공작정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며 “민주주의 성지 김해를 향한 보수의 구태를 반드시 이겨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