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와 ㈜하주실업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추진이 8일 불발됐다.
하주실업은 지난달 26일 본협약을 10일 연기했으나, 이날 마지막 시한을 넘기며 결국 협상 종료를 맞았다. 롯데그룹의 사업참여 확약서를 받아내지 못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70일간 진행된 협상에서 대전도시공사와 하주실업은 재무적 투자, 입점업체, 책임시공 등에 대한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우선협상대상자의 핵심 입점업체 유치가 어려워지자 조건부(유력업체 입점유치)로 참여했던 재무적 투자자의 확약서 제출도 불발돼 사업권은 후순위자에게 돌아갔다.
대전도시공사는 다음주부터 후순위협상대상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를 상대로 동일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본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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