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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민주·평화의 성지이자, 민평당 본산"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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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민주·평화의 성지이자, 민평당 본산"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창당'

1일 오후 민주평화당 창단준비회가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민생! 평화! 민주! 개혁!" 기치를 내걸고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경민 기자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인 민주평화당 창단준비회가 1일 오후 전주교대 황학관에서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날 정동영·유성엽·김광수·김종회 등 지역 국회의원과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준비위원장은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이 맡았다.

김 준비위원장은 "전북은 민주와 평화의 성지이며, 건국 70여년간 민주 평화의 이념을 이어온 곳은 전북 한곳이라고 자부한다"면서 "이런 진보 민주 평화의 성지를 보수와 결혼시키려 한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창당 당위성을 내세웠다.

이어 그는 "당원 동지들을 규합하는데 이틀만에 2600명이 모였다. 이것이 전국 민심이고 진보의 힘이다"며 "민생만 바라보고 도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기자

정동영 의원은 "(안철수 대표는) 전당대회도 할 실력이 못되는 그런 역량으로 어떻게 보수합당을 해서 국회의 지지를 받을 수 있냐. 시작부터 싹이 노랗다"고 맹비난 했다.

이어 정 의원은 "민주평화당은 전북이 본산이다. 바로 이 자리에서 개혁신당 창당결의대회를 시작했고 2월6일이면 정당으로 탄생한다"며 "민주와 평화의 기치를 들고 뚜벅뚜벅 걸어가게 되면, 6.13 지방선거에서 민평당의 깃발을 든 출마자들이 전북에서 승리의 장미꽃을 받게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의원은 "전북은 (안철수 대표) 많은 사랑과 지지를 몰아줬다. 하지만 배응망덕하게도 호남을 부패다, 기득권이다 이렇게 비판하는 안 대표가 보수 대야합의 길을 선택했다"며 "호남을 배신하는 잘못된 안철수와 결별하고 전북을 제대로 세우고 호남을 바로 세우는 길을 가기 위해 우리는 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수 의원은 "안철수 대표는 '호남을 계륵이다'고 애기했다. 뭔가 붙어있기는 하나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답답한 안 대표는 지난 대선 패배 후 호남을 기반으로해서는 다음에 자기가 대통령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호남을 버리고 영남으로 동진하지 않으면 정치적 활로가 없어 보수 대 야합의 길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호남은 근본적으로 핍박받고 악재속에서 살아서 개혁적이다. 우리나라 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는 힘은 호남 민중속에서 나온다. 그 민중을 대표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이 없어지고 있다. 이제는 민평당이 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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