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족해진 생활편의 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기장군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기공식'을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기장군 정관 지역에 필요한 스포츠·교육·문화복합센터 및 여가공간 조성하는 사업으로 3단계로 나눠 총 10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물'을 테마로 하는 1단계 사업 '아쿠아 드림파크'는 지하 1층·지상2층, 연면적 약 9500㎡ 규모의 실내복합수영센터(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영장으로 지어진다.
특히 아쿠아 드림파크는 교육청·어린이집·학교와 연계해 생존수영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온천수 아쿠아짐 시설 및 스파,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놀이방, 카페테리아 등 각종 주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꿈'을 테마로 하는 2단계 사업 '에듀파크'는 학새주민평생교육체험학습관으로 문화복합센터로 건설된다. 3단계 사업은 '빛'을 주제로 주민들이 야외 생활체육 및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 '스포츠힐링파크'를 조성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인구 8만 규모의 정관 시도시에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공공편익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번 기공식 개최 후 2019년 12월까지 1단계 사업인 아쿠아 드림파크를 건립하고 2023년까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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