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동용궁사에서 출발해 해안 길을 따라 기장군내까지 순환하는 부산시티투어버스가 신설된다.
기장군은 오는 16일부터 해동용궁사를 출발해 기장 시장까지 순환하는 부산시티투어버스 옐로우라인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안경관을 관광명소로 자랑하는 기장군은 지난해 3월 8일 부산관광공사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장군의 관광인프라 확충 및 도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부산시티투어버스 옐로우라인을 유치해냈다.
부산시티투어버스 옐로우라인은 2층 오픈탑 버스가 해동용궁사(수산과학관)를 출발해 힐튼부산(아난티코브)과 죽도(연화리), 대변항, 기장시장을 순환하는 코스로 하루 총8회 운행된다.
특히 부산관광공사에서는 이번 옐로우라인 신규노선 운행에 따른 이벤트로 기장군민과 옐로우라인만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개통일부터 3월 31일까지 탑승요금을 할인한다. 옐로우라인의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운행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기장군에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