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17년 정부 합동평가' 7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성적을 거둬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8억 3600만 원과 정부 포상인 '훈장'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등 30개 중앙부처가 공동 참여한 2017년 정부 합동평가 결과 울산시는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개발,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7개 분야에서 최고 성적인 '가' 등급을 받았다.
정부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에 대해 국정의 효율적 수행을 평가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정부 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올해 결산 추경으로 편성해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시민행복 최우선 실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울산시와 5개 구·군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해 재정인센티브 50%를 구·군 합동평가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구·군별 지원액은 남구와 동구가 각각 2억 5500만 원, 중구와 북구가 각각 1억 5300만 원, 울주군이 1억 200만 원이다.
또 행정안전부의 '2017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자 시상식'에서 울산시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합동평가 '특·광역시 1위' 및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을 달성한 공적을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 합동평가에서도 시정 역량을 집중해 전국 최고등급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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