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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 중국에서 한국독립운동 발자취 살피는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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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 중국에서 한국독립운동 발자취 살피는 기회 마련

초·중학생 50명 대상 중국현지문화체험학습 실시

무안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항주, 가흥 등 중국일원에서 12일부터 3박 4일 동안 2017년 중국현지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 무안교육지원청

이번 중국현지문화체험학습은 7월 실시했던 중국문화체험캠프 활동 시 인성평가와 자기소개, 중국어 인터뷰 등을 통한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했다.
무안군청 후원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초당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중국현지문화체험학습은 ‘우리는 21C 독립운동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의 길을 따르다’라는 주제로 출발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가며 한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중국 현지의 여러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 간 문화적 특색을 비교 체험하고 이를 통해 중국에 대한 보다 열린 시각을 가지고 문화적 다양성을 인지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국현지문화체험학습 첫째 날은 일제의 탄압을 피해 상해에서 항주로 옮긴 임시정부청사를 둘러보았으며 한국독립당 사무소 건물과 임정가족 거주지를 직접 눈으로 보았다. 둘째 날은 가흥에 있는 김구어머님과 큰 아들 김신, 엄항섭 등 4인 가족이 숨어살았던 임시정부요원 가족피난처와 해염에 있는 김구선생 피난처 중 한군데인 재청별장을 둘러보았다. 셋째 날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 장소로 추정된 홍구 공원과 독립운동가의 시신이 안치된 만국공묘 및 상해사범대학 내의 중국위안부박물관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최초로 수립된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둘러보았다.


일로초 4학년 김정현 학생은 “중국현지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우리 조상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헌신과 중국의 여러 사람들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위해 많은 지원을 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서 “그분들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천옥 교육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중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을 체득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 된다”며 “무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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